국립박물관문화재단-오스트리아한인문화회관 MOU 체결

2014-11-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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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형태)은 오스트리아한인문화회관(관장 전미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오스트리아 현지시각)에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문화교류를 통하여 우리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더불어 문화상품의 해외 진출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한국 문화상품에 대하여 단지 판매되고 소비되어지는 상품에 불과하다는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 한국의 문화를 알려줄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점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문화상품의 전시' 를 통해 한국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홍보하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형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앞으로 유럽 내 문화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으로서 현재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유럽시장 내 한국 문화상품의 상호교류를 더욱 더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국립박물관과 정부 기관의 문화상품을 개발하며, 공연 및 박물관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한편, 오스트리아한인문화회관은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문화예술 교류를 목적으로 2012년 5월에 비엔나 시 도나우 공원 내 세워진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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