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 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선 제3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Q4 홍보대사로 위촉한 배상문의 우승으로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배상문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2014 KPGA 투어 마지막 시즌 경기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9일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이날 우승으로 배상문은 한장상과 최경주에 이어 신한동해오픈 역사상 세 번째 2연패자로 기록됐으며, 코리안투어에서 개인통산 9번째 우승, 일본 3승, 미국투어 2승을 포함해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사인 FMK 관계자는 “홍보대사 위촉 직후 진행된 자사 후원 대회에서 배상문 프로가 우승을 거둬 동시에 콰트로포르테 S Q4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얻게 되었다”며 “홍보대사 위촉부터 대회 스폰서십 체결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홍보대사 배상문의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기념하여 10일부터 마세라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aserati.korea)에서 배상문 프로의 우승을 축하하는 축하 댓글 달기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