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트렉스타 등 지역 브랜드 부산롯데복합쇼핑몰에 대거 입점

2014-11-06 10:28
  • 글자크기 설정

부산시 기업애로해소 노력과 롯데측의 창조경제파트너로서 전국 최초 모범사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올 연말 개장을 앞두고 있는 동부산관광단지내 부산롯데복합쇼핑몰에 콜핑, 세정, 파크랜드, 그린조이, 트렉스타 등 지역 연고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게 됐다.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에 프리미엄급이나 탑클래스 브랜드가 아닌 중저가 브랜드가 입점을 하게 된 것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사상 최초이다.

이는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롯데측에 적극 입점 건의를 추진한 부산시의 노력과 부산지역 창조경제파트너인 롯데측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창조경제 생활유통분야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지역 섬유업체들은 지난해 8월 개장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입점을 원했으나, 성사되지 못했었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롯데측과 지속적으로 입점추진을 협의해왔으며, 롯데는 지역 상생 협력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 왔다. 입점 심사에서 지역기업들의 저조한 매출액이나 다른 프리미엄브랜드의 반대 등으로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창조경제파트너로서 기업의 이윤 추구보다 지역 상생 발전 협력 측면에서 입점을 확정지었다. 아울러 지역 중소업체를 위한 행사 이벤트홀 개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롯데복합쇼핑몰에 지역 연고브랜드의 대거 입점은 부산시와 롯데의 창조경제파트너십 출항의 첫 신호탄을 쏜 것으로, 계속해서 창조경제가 뿌리내려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