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임오동 인구 2만 시대 연다.

2014-11-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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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만 시대 대비 직원들 톡톡 아이디어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 임오동의 인구 상승이 최근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인구유입이 계속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인구 2만 도시로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10월말 기준 1만8728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임오동은 내년 4월 오태1동 풀리비에아파트(172세대)를 시작으로 5월에는 임은삼도뷰엔빌아파트(994세대)의 입주가 계획돼 있어 인구 2만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정순 임오동장은 인구 2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2015년도를 임오동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직원들의 톡톡 튀는 생생한 아이디어를 모아 지난 3일 주요업무계획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지난 10월부터 이어진 생생아이디어 난상토론회를 통해 발표된 14가지의 시책 중 인구 2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현실성 있고 효과적인 시책으로 최종 4가지의 신규시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책을 살펴보면 ‘광평천 임은교에서부터 금오중학교까지(300여미터)의 하천제방을 유채꽃밭으로 가꾸는 걷고 싶은 임오동 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

또 ‘임오동 ↔ 산동면 도농상생 자매결연 사업’과, ‘인구 2만 돌파 기념행사’, ‘경로당 청소봉사 서비스 사업’이 최종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선정됐다.

신정순 임오동장은 "자신들의 바쁜 업무 속에서도 주민과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더 살기 좋은 임오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격려했다.

정소연 주무관은 “자신이 제시한 걷고 싶은 임오동 만들기 사업이 채택돼 새롭게 시작될 2015년도를 누구보다도 더 기쁘게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석한 한 직원은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오동은 이날 확정 된 4가지 신규시책에 대해 다음 달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후속조치를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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