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점심시간마다 도심 한복판 '전기차' 게릴라 시승식 열어

2014-11-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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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5~7일 3일간 여의도·상암동·삼성동 일대에서 전기차 게릴라 시승식

전기차에 대한 관심 높아 시승과 전기차 현장 신청까지 가능토록 추진

18일(화)까지 전기승용차 구매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 준비·제출해야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여의도(IFC몰), 상암(누리꿈쓰퀘어), 삼성동(코엑스) 일대에서 오는 5일부터~7일까지 누구나 전기승용차를 타 볼 수 있는 '게릴라 시승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간 전기차에 시승을 원하는 시민의 요청이 많아 직장인이 많은 주요 장소 3곳을 선정해 점심 시간 일대에 120분간 시상을 진행하고, 바로 전기차 신청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식에 참여하는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등 4종이며, 모두 최고속도 130km/h 이상이어서 강변북로·내부순환로 뿐 아니라 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시승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2014년도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공모에 신청도 접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한 제출서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신청기한을 오는 12일에서 18일까지 연장했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차에 관심이 있었던 시민들이 직접 타보고, 경험하면서 전기차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완속충전기 설치 장소가 구비되어 있고 연간 주행거리가 긴 기업이나 법인차량은 전기승용차로 교체 시 연료비 절감효과가 매우 커 경비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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