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인도양수산협정 가입으로 안정적 어장 확보

2014-11-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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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도양수산협정(SIOFA) 대상 수역 [그래픽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남인도양에서 안정적인 조업 어장을 확보하기 위해 '남인도양수산협정(SIOFA)'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SIOFA는 남인도양 어업자원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2012년 발족한 지역수산기구로 호주·유럽연합(EU)·일본 등 7개국이 가입한 상태다.
협정 대상수역은 남인도양 공해인 51·57 해구이며 남방돗돔, 빛금눈돔과 메로로 알려져 있는 파타고니아 이빨고기 등이 협정 대상 어종이다.

우리나라는 이 지역에서 2008년 조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약 900t을 어획했다.

강용석 해수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최근 공해상 조업규제 강화 등으로 국내 원양선사들이 조업 어장이 나날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SIOFA 가입으로 남인도양에 어장을 안정적으로 확보된 것은 의위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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