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교정 모발이식으로 예쁜 이마 만들기 가능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성별에 관계없이 인물은 머릿발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외모의 80%를 헤어스타일이 좌우한다. 얼굴이 아무리 예쁘고 잘 생겼어도 헤어스타일이 이상하거나 이마가 벗겨지는 등의 탈모가 있으면 그 미모가 빛을 잃고 오히려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넓고 각진 이마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이나 남성들이 모발이식 수술로 헤어라인을 교정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거나 수술을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압구정 드림헤어라인 김남식 원장은 “선천적으로 헤어라인이 높아 얼굴에서 차지하는 이마의 비율이 많거나, M자형으로 각이 져 있는 경우, 또는 이마 옆머리 부분이 뒤로 후퇴되어 이마가 심하게 넓은 경우 등은 얼굴 비율의 부조화로 인해 훨씬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갖게 되며,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때도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헤어라인교정을 위한 모발이식 수술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이마 모양을 둥글고 적당한 비율로 만들어 주면서도 잔 머리 효과까지 연출하여 좀 더 부드러운 얼굴형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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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헤어라인 교정 모발이식 수술은 일반적인 탈모에 시행하는 모발이식술과는 달리 기존의 헤어라인을 수정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주변의 밀도 및 디자인 등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이식해야 하는 등 시술자의 숙련도가 중요하다.

앞 머리 쪽은 잔머리를 조성하고, 모발의 밀도와 방향, 헤어라인의 형태, 양쪽 구레나룻과의 연결 부위 자연스러움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상담을 받고 수술을 진행할 것이 당부된다.

수술은 뒷머리에서 모발을 채취하여 모낭단위로 분리한 후 환자의 얼굴 형태에 따라 디자인하여 이식하게 된다. 수면마취를 통해 무통으로 진행되며, 수술 후 곧바로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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