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과 민요가 만나 동서양을 넘나드는 하모니가 독특하다.
대중적인 음악 구성에 밝고 경쾌한 경기소리, 애절하고 꿎꿎한 서도 소리와 곧고 바른 정가 창법까지 다양한 국악적 창법을 시도하여 완성도 높은 새로운 음악을 추구했다.
서도민요 ‘배꽃타령’,‘몽금포타령’에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옷을 입히고, 경상도 토속민요에 전자음악의 색깔을 주었다. 일렉트로닉 장르의 사운드에 슬픔을 더하고,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얹은 민요의 창법이 이색적이다. 이번 음반은 김한밀 프로듀서와 공동 작사.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