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기아자동차는 기아차 대표 캐릭터 ‘엔지와 친구들’의 탄생 1주년을 기념해 종이 입체 모형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3일부터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유치원생,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전국 기아차 매장(지점‧대리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새롭게 제작한 종이 입체 모형 세트를 제공한다.
기아차가 이번에 디자인 전문 기업 모모트(Momot)와 협업해 제작한 종이 입체 모형 세트는 △주인공 캐릭터 엔지(Enzy)와 쏘울 차량의 종이 도안, △엔지와 친구들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차는 고객들이 종이를 접어서 모형을 완성시켰을 때, 캐릭터 엔지의 믿음직스러우면서도 친근한 매력과 상징적인 쏘울 특유의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향후 기아차는 엔지와 친구들 종이 입체 모형을 모모트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모터쇼를 비롯한 각종 마케팅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어린이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아날로그적 문화 감성을 담아낸 종이 입체 모형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엔지와 친구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모든 연령층 고객들과의 감성적 만남을 확대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유스(Youth)마케팅의 일환으로 캐릭터 엔지와 친구들을 지난 해선보인 바 있다. 엔지와 친구들은 엔진의 속성을 본 따서 만든 주인공 엔지를 비롯해 라디에이터 몬스터 라지(Razy), 워셔액 몬스터 아쿠(Aqu), 배터리 몬스터 토리(Tory), 라이트 몬스터 라이토(Laito)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