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중국 마카오에서 300만원을 받고 의뢰인에게 자신이 개발한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판매한 뒤, 매달 100만원씩 받으면서 해당 사이트에 원격으로 접속해 관리해 온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가 개발한 이 사이트에는 지난 1월부터 9월 2일까지 2천6백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모두 84억 원 규모의 도박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액 상습 도박자 12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추가로 소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