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국전력과 ‘친환경 거리 조성에 관한 협약’ 체결

2014-10-29 16:1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전경기지역본부와  ‘친환경 거리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재준 제2부시장과 윤상천 한전경기지역본부 전력사업처장 등이 참석했으며,협약 내용은 한전경기지역본부에서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빈센트병원~동수원사거리 구간을 친환경 거리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전경기지역본부 앞 버스승강장은 태양광 풍력에너지 인터렉션 풋라이팅(사람의 발로 밟는 힘이 불빛으로 표현되는 방식) 등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되는 버스승강장으로 교체된다.

또한 성빈센트병원~동수원사거리의 횡단보도 유도표시와 도로표지병 등을 태양광으로 교체해 친환경 거리로 조성한다.

또한 버스승강장에는 실시간 뉴스와 교통 정보 제공이 가능한 터치 스크린과 휴대폰 충전기 등의 편의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시민에게 스마트 그리드(기존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하는 차세대 전력망) 홍보를 하게 된다.

박덕화 시 대중교통과장은 "협약에 따른 사업이 11월말에 완료되면 시설물 일체를 한전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특화정류장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환경수도 수원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