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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떤 살인' 현장 스틸컷]
안용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어떤 살인’에서 배우 신현빈은 어릴 적 사고로 얻은 언어 장애를 극복하며 꿋꿋이 세상에 도전하며 살아 가던 중 당한 성폭행이 단죄되지 않는 상황에서 ‘복수’라는 선택을 놓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선과 악의 중간에서 고뇌하고 괴로워하는 지은 역을 맡았다.
영화 ‘방가? 방가!’에서 베트남녀를 맡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는 비밀을 간직한 양갓집 규수로 분해 많은 인기를 누렸던 신현빈이 이번 ‘어떤 살인’에서는 그녀만의 내면 연기를 통해 선과 악의 선택이라는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에 더해 언어 장애까지 그려낼 예정이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현빈의 독한 모습은 그녀의 연기에 대한 기대뿐 아니라 영화 ‘어떤 살인’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