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재단, 몽골에서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

2014-10-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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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표이사 임병수)의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GKL재단, 이사장 이덕주)이 지난 23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사회공헌 지원 사업인 'GKL과 함께하는 글로벌 공동체 지원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몽골 교육과학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제23학교(한국어수업), 몽골과학기술고등학교, 몽골영어학교 등 3곳에 각각의 교육특성에 맞도록 교실을 새로 리모델링하고 첨단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몽골 교육과학부 관계자는"몽골 교육과학부가 정부 및 해외 사회공헌재단과 공동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유일한 교육환경 향상 지원사업으로서 몽골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의 좋은 선례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앞서 GKL은 2012년부터 몽골의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비롯, 미혼모와 노인들을 위한 거주지원사업, 의료기기 지원 사업도 벌여왔다.

더불어 베트남과 케냐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에 경제자립 및 교육관련 시설 등을 지원해 왔다. 

이덕주 GKL재단 이사장은 "내년 한국-몽골 수교 2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GKL재단이 추진해 오던 몽골 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과 더불어 몽골 청소년들을 위한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확대해 한국 문화탐방의 기회를 직접 마련하는 방안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몽골 청소년들이 한국의 발전된 문화를 직접 보며 한국인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 몽골 청소년들이 밝은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GKL재단의 지원사업이 좀더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KL재단’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가 100% 출연,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GKL은 매년 매출액의 2%를 사업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10억원(기금 10억원 포함)을 출연했다.

앞으로 100억 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매년 10억원씩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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