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용성 기자= 중국삼성이 올해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24일 중국 경제관찰보가 중국인민대학에서 개최한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중국삼성은 폭스바겐, GM, IBM 등 외자기업과 알리바바, 레노버, 화웨이 등 중국기업들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30대 기업에 뽑혔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 30개 업체 중 외자기업은 7개가 포함됐다.
경제관찰보는 2001년 창간 때부터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해 오고 있다. 이번이 13회째이며, 중국삼성은 모두 9회에 걸쳐 존경받는 기업상을 수상했다.
중국삼성 장원기 사장은 "중국인민에 사랑받고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목표로 청소년, 교육과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중국 내 삼성의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실시와 이와 관련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중국에서 진정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중국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중국삼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소재로 한 광고를 제작해 올해 처음으로 기업이미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