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의 경우 3.0%, 매출액은 4.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3.5% 줄어들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3분기는 전 분기 대비 근무일수 감소(완성차 파업 및 여름휴가)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 영향이 컸다"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관계회사 관련 지분법 이익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23.5% 감소했다"고 말했다.
누계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6조3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누계 영업이익 역시 2조1899억원으로 6.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조5847억원으로 3.8% 늘었다.
부문별로는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에서 중국·유럽지역 신차, 고급사양의 SUV 차종 및 크라이슬러 등 타 OE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인해 매출액 20조920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A/S부품사업 부문 역시 완성차 판매증가에 따른 운행대수(UIO) 증가 및 해외 보수용 부품 판매 호조로 4조688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한편 해외법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유럽지역에서 13.0%, 중국지역에서 10.8%, 미주지역에서 7.5% 매출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