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국인이 제주 관광명소를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꼽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의 포털매체 ‘인민망’이 지난 7월20일∼지난달 30일까지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올해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을 조사한 결과 관광명소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중국에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고품격 휴양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전환을 통한 중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에 마케팅을 집중하겠다” 면서 “실질적인 도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은 225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8.1%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