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북도와 함께 '창업 공모전' 진행

2014-10-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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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창업 아이템 발굴, 전북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 기여

[사진=효성]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효성과 전라북도가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창조 아이디어로 내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창업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단지가 없어 청년·혁신 사업가들이 정착하기 어려웠던 전라북도에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전주에 연산 2000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하면서 전라북도 산업 발전의 물꼬를 튼 효성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전라북도와 더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라북도에 본사나 연구센터 등 거점을 두고 사업을 하고자 하는 5년 이내 창업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홈페이지(http://jbci.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탄소산업·농생명산업·문화콘텐츠 3개 분야 중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1000만원을 수여되며, 전문가와 1:1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작업과 사무공간 입주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된다.

특히 효성은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은 물론 판로개척, 마케팅 기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 우수 아이템은 공동개발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고, 해외 전시회에 창업기업과 함께 참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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