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세아상역이 업계 최초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22일 세아상역은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심리 건강을 위한 힐링 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부 직원이 아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초기 진단 후, 정식으로 상담접수를 하면 48시간 이내에 전문상담사가 배정된다. 접수 내용에 대해서는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정/자녀, 부부/이성, 경력개발 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1:1 개별 심층 상담이 가능하다.
업무 시간을 피해 대면 상담을 원하는 직원들의 경우, 퇴근시간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자택 근처에 연계된 전문 기관을 방문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주말 상담도 가능하다.
세아상역 HR본부 관계자는 프로그램 도입 배경에 대해 "우울증, 번아웃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직장인들의 심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열쇠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