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 대부분은 몸이 아파도 참고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사람인이 직장인 1892명을 대상으로 '아파도 참고 출근한 경험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93.2%가 '있다'고 답했다.
또 아픈 것을 참고 출근한 후에도 '평소대로 정상 근무했다'는 비율은 84.7%나 됐다. 이는 '조퇴 또는 반차를 사용했다'(15.3%)는 답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치다.
참고 일한 경험이 미친 부정적 영향으로는 '업무 집중력이 떨어졌다'(78.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업무 중 실수가 잦아졌다'(28.5%)는 답도 많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아플 경우, '하루 쉬고 나아서 출근하는 것'(82.3%)을 ‘참고 근무하는 것’(17.7%)보다 선호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