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사회공헌 앞장선다] 부산시대 앞둔 남부발전, 지역사회 상생기반 마련

2014-10-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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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채용·사회공헌 등 추진…지역사회와의 상생기반 마련

中企육성과 사회공헌으로 부산경제 활성화

[사진=한국남부발전]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새로운 부산 시대를 이끌어갈 남부발전이 사회복지시설 자매결연 등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육성 등 부산지역 에너지부품소재 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50억원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10월 문현혁신지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본사시대를 개막한다. 특히 10월 남부발전 이전에 따라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봉사 문화 정착을 위해 본사 처·실별 사회복지시설 자매결연이 계획돼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4월 부산으로 이전하는 다른 공공기관들과 공동으로 창단한 공동사회봉사단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1500만원의 성금을 공동사회봉사단이름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환경정화활동과 겨울철 연탄나눔 활동 등 공동사회봉사단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지난해 이어 올해 11월 ‘CO2 빼빼로’ 봉사활동을 추진, 전기사용량 줄이기 운동을 전계한다. 절약에 따른 절감비용은 부산지역 에너지 빈곤층의 노후전기설비 교체에 사용된다.

남부발전은 2009년 11월 어린이재단과 ‘CO2 빼빼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후 3년간 37가구의 에너지주거 환경개선 및 기금으로 1억3000여만원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부산지역 소외계층을 방문, 고효율의 LED 등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지난해 에너지 절약을 통해 절감된 4600만원은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아동센터 및 소외계층 가정 7가구의 노후전기설비 교체(고효율의 LED 등)에 사용됐다.

특히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의 특화기술개발 및 핵심부품의 국산화, 사업화를 위한 첫 단계로 지역소재 10개사에 2016년까지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선정기업 발굴 및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남부발전은 부산 소재의 한국과학영재학교와의 협약에 따라 에너지·과학캠프 개최 등 부산지역 저소득층 과학꿈나무들을 위한 교육기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회사의 구심점을 새로이 세우는 일인 만큼 남부발전은 첫 기반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 본사 이전지역과의 상생발전 및 사회공헌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 및 후원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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