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기재부 대상 사이버공격 시도 620여차례"

2014-10-16 10:2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기획재정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최근 5년간 620여차례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윤호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2010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5년간 기재부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총 621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웜·바이러스 공격이 546건으로 전체의 87.9%를 차지했으며, 해킹 시도 39건(6.3%), 디도스(DDoS) 공격 31건(5%), 네트워크 해킹인 스캐닝 5건(0.8%) 등 순이었다.
공격 장소로 보면 국내에서 공격이 시도된 경우가 586건, 국외는 35건이었다.

다행히 공격이 실제로 성공한 사례는 한 차례도 없었다. 

같은 기간 기재부 산하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도 상당수 있었다.
한국조폐공사 607건, 수출입은행 1천43건, 한국투자공사 181건 등이다.

윤호중㎏ 의원은 "지속적인 사이버 공격 시도가 있으므로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사이버 공격 대처 방안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요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