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15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벌크화물 하역사 관계자들과 벌크화물 유치를 위한 공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1일 인천항 벌크화물의 유치와 아이디어 논의를 위해 관련업체간 ‘인천항 벌크화물 유치 공동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한 이후 첫 모임이다.
협의회에는 공사차원에서 항만운영팀, 물류산업육성팀, 북항사업소 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관련 업체에서는 하역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15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인천항 벌크화물 유치 공동협의체’ 회의에서 인천항만공사와 벌크화물 하역사 관계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IPA]
특히 협의회에서는 인천항 벌크화물의 처리현황과 함께 집중관리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하고 화주대상 공동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화물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인천항의 8월 벌크화물(누계) 물동량은 7,265만1,000톤(RT)으로 전년 동기대비 2.2%가 감소('13.8월 누계 7,430만8,000톤)한데 반해, 9월 벌크화물(누계)은 8,153만톤으로 전년대비 1% 감소 하는 등 점차 감소폭이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