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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세계 100대 도시 비전선포를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져 시선을 모은다.
이 시장은 7일 오전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비전선포를 위한 미디어데이’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성남시를 세계 100대 도시 반열에 올려 놓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피력했다.
그는 이어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달성과 교육예산 1500억원 확보, 15세에서 64세까지 고용률 70% 달성, 복지예산 1조원, 시민행복기금 2조6000억원 등 2030년까지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로 비상(飛上) 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내놓기도 했다.
또 비전 선포 후에는 1층에서 시민 4000여명이 만든 소망과 희망을 적은 희망엽서 전시도 열렸다.
한편 이 시장은 “성남의 미래상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양육되고, 시민 누구나 공평한 배움과 건강할 기회, 좋은 일자리로 행복하고 여유로운 일상이 보장받는 것”이라면서 “민선6기는 안전·건강·교육을 중심으로 한 ‘공공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100만 시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약속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