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엔저 등 대외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최근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950원대로 2008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엔저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정부는 엔저(엔화 약세)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는 "정기국회 정상화에 대비해 국정감사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정책의 긍정적인 측면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