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최근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자체적으로 관내 초·중·고교에 실질적 사전 안전교육 지원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 9월초부터 쇄도한 각 학교의 사전 안전교육 문의 요청으로 24일 기준 10개교 6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11월초까지 27개교 1만6000여명의 학생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예방팀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해 화재예방·유사시 대처요령 등 소소심 교육을 바탕으로 야외 활동이나 대중교통 시 주의사항 등을 추가해 각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실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영현 예방팀장은 “지속적인 체험학습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과 체험학습의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119가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