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무협대작 ‘황비홍지영웅유몽(黄飛鴻之英雄有夢)’의 주연배우 펑위옌(彭于晏), 왕뤄단(王珞丹)이 최근 이 영화 출연을 위해 피나는 무술연마를 했다고 털어놔 화제다.
17일 이 영화의 제작에피소드가 담긴 특별 홍보영상이 공개됐는데 이 영상을 통해 펑위옌, 왕뤄단을 비롯해 배우 및 스텝들이 이 영화의 촬영을 위해 피땀 흘린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신화사가 18일 보도했다.
펑위옌은 “무술연마 과정 중 기본 무술실력 외에 강한 정신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인공 역을 맡은 왕뤄단은 “원래 무용을 배웠기 때문에 몸의 유연성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강한 힘이 요구되는 무술동작은 역부족이었다”면서 “그러나 무술감독의 도움으로 힘든 난관을 극복하고 결국 멋진 무술동작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나이트폴(大追捕, Nightfall)’ 의 저우센양(周顯揚)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펑위옌, 왕뤄단 외에 징보란(井柏然), 안젤라베이비, 홍금보(洪金寶), 양가휘(梁家輝·량자후이)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영화 황비홍지영웅유몽은 11월 21일 중국에 개봉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