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D2-3 및 D2-4블록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78필지(2만1000㎡)를 2년 분할납부로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255~299㎡ 규모로 공급금액은 8억8800만~10억7600만원 선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 수준이다. 신청 예약금은 3000만원이다. 건폐율 50%에 용적률 100%가 적용되고 대금 조기 완납 시 내년 10월부터 주택건축이 가능하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하남시 일원 677만㎡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2017년까지 약 4만3000가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지하철·버스 환승시설이 설치되고 광역교통시설 확충을 통해 수도권 남부 및 강남권 연계교통망이 구축된다. 트램 등 신교통수단도 들어선다.
지난달 진행된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 공급에는 1만7531명이 접수해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신청예약금 총액은 5276억원에 달했고 2104-1 지번에는 2746명의 접수자가 몰렸다.
만 19세이상 성인은 1인 1필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 및 신청예약금 납부는 오는 22~23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실시한다.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24일 진행한다. 계약은 26~30일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을 참고하거나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