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단에 국비지원 협조 요청

2014-09-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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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주요 국비지원사업과 정책현안사업에 대해 설명 토론

[사진=경기도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2일 도청 상황실에서 ‘새누리당 정책위·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국비지원사업과 정책현안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강석훈·이현재 정책위 부의장과 이학재 예결위 간사,노철래 의원, 김홍선 도당 사무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등 4개 사업 7654억원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건설 등 4개 사업 3250억원 ▲지방하천정비사업 등 9개 사업 2857억원 등 주요 SOC사업 예산 1조 3761억 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광명·시흥 융·복합 R&D 클러스터 조성 ▲KTX 수원역 출발(서정리∼지제역) 직접 연결 ▲지방공기업 투자여력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소방재정 확충을 위한 소방관련 법 개정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지방교부세 법정률 인상 등 정책현안에 대한 법과 제도 개선안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남경필 지사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통해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할 수 있도록, 현행 8대2인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6대4로 개선해야 한다.” 며 “실질적 4할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방소비세 세율 5% 추가 인상의 조속 이행과 소방재정 확충을 위한 소방장비 국비보조대상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지난 달 27일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 시·도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 국비 1조 3781억 원 편성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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