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제도위원회가 업무 관할 범위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명칭을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PMI : Committee on Payments and Market Infrastructures)'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금융위기 이후 지급결제 여건 변화, 국제기준 제정기구로서의 역할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위원회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지배구조, 조직, 활동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헌장을 제정, 공표했다.
명칭 변경 및 헌장 제정을 통해 업무수행 범위 및 근거가 한층 명확해짐에 따라 향후 CPMI는 중앙은행간 협력기구로서 수행해 온 고유의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과 국제기준 제정업무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