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기준으로 700만명의 관객수를 넘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명장면들의 CG 전후 화면을 마음대로 골라볼 수 있는 멀티트랙 영상을 공개,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시원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며 빵빵 터지는 웃음까지 안겨주는 벽란도 추격신에서는 남양주 세트에서 찍은 CG 전과 다이나믹한 액션 공간으로 재탄생한 CG 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여월과 고래의 재회 장면에는 고래 CG 대용 더미와 완벽한 감정 연기를 펼치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관객들은 물론 주연배우들에게 도명 장면으로 꼽히는 이 장면의 CG 전 화면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오직 배우 손예진 뿐.
지난달 6일 개봉한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사로잡는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700만 관객을 돌파,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