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포함] '창원 71번 버스 사고' 수색 재개…경비정·민간구조선 투입 수색범위 넓혀

창원 71번 버스 사고[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창원 71번 버스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6명이 실종된 가운데 실종자 수색이 재개됐다.

26일 오전 경찰과 소방인력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교 인근 덕곡천에서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간 창원 71번 버스의 실종 승객들을 찾기 위해 현장을 다시 찾았다.

▶ 창원 71번 버스 사고 당시 영상

현재 경비정 5척과 민간구조선 10여 척이 동원돼 사고 지점에서 연안까지 수색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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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해당 사고 시내버스에 있는 블랙박스를 수거했지만, 내부 회로가 물에 많이 손상돼 복구전문회사에 의뢰한 상태다.

지난 25일 오후 2시 50분쯤 덕곡천을 지나던 창원 71번 시내버스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다리 난간에 걸렸고, 이내 가라앉았다. 이 사고로 19세 A양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운전자와 동승했던 승객 등 5~6명이 실종됐다.

창원 71번 버스 사고 소식에 "빨리 블랙박스 복구되길" "창원 71번 버스 휩쓸려 사망사고, 창원에서 침수로 인해 사망한 건 처음 본 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창원 71번 버스 사고, 정말 마음 아프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왔길래…너무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