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민선6기 소통을 위한 또 하나의 행정개혁으로 직원과의 진심토크 정례화를 내세워 눈길을 끈다.
안양시가 신설한 직원과의 진심토크는 시장과 6급이하 직원들이 얼굴을 마주보며 시정전반에 대해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매월 특정 테마를 정해 열리는 진심토크는 진행되는 시간만큼은 진심토크 운영을 담당하는 해당부서장(총무과장)을 비롯해 어느 누구도 물러나 있어야 한다.
오로지 시장과 참여를 신청한 직원들만의 시간이 돼야 한다. 간부급이 아닌 일반 평직원들의 그 어떤 소리도 귀담아 들음으로써 진정으로 진심어린 대화를 하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다.
또 다소 딱딱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다과를 겸한 티타임 시간도 주어진다.
한편 이 시장은 기“존의 형식적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정으로 솔직한 대화를 나눠, 시민이 1번인 안양시정의 발전방향을 찾고 행정개혁을 이루고자 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