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8/22/20140822081051763109.jpg)
[사진=장하나 국회의원 홈페이지 캡처]
장하나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특별법은 대통령이 나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말을 실으며 “무책임한 대통령, 비겁한 대통령. 진상규명에도 나서지 않는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하나 의원은 “당신은 국가의 원수가 맞다”고 덧붙였다. 장하나 의원의 발언 중 ‘원수’라는 표현은 국가 원수(元首)를, 원한을 가진 원수(怨讐)를 의미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교활한 방법으로 대통령을 모욕했다. 이런 국회의원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장하나 의원의 이름을 이용한 중의적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