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21일 농촌지역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남양주 수동농협에서 실시했다.
결혼이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교육은, 남양주농업기술센터 차미혜 생활자원팀장의‘한국농업과 쌀 가공식품의이해’라는 강의와 경기미를 이용해 케익 및 쿠키를 만드는 실습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재록 본부장은“쌀은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주식이었으나,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소비가 급속하게 둔화돼 쌀 농가는 물론 국민건강에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농협에서는 ‘아침밥 먹기 운동’과 ‘가래떡 데이’ 등의 행사를 통해 쌀 소비촉진을 장려를 하고 있는데, 결혼이민여성들도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초농업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총3회에 걸쳐 3개월 동안 실시하는데, 쌀을 이용한 음식만들기와 유통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