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재료산업 일․학습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산하 재료(철강)산업 일학습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20일 서울 송파구 한국철강협회 사옥에서 센터 현판식을 갖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다짐했다.

지원센터는 철강을 비롯한 금속재료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을 모집해 기업 맞춤형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개발과 훈련 근로자의 수료 후 자격 취득을 위한 인증, 국가기술 자격체계의 재설계 업무까지 수행하고 있다.

철강협회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철강업계를 대표해 국가직무능력표준과 일․학습병행제 등 정부 중점 인적자원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민간 대표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이병우 경영지원본부장, 정기철 기술지원본부장과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정식 임명된 도애정 일․학습지원센터장, 이동복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무국 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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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채용해 학교 등 교육기관과 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생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철강협회는 올해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정부 중점 사업인 일․학습병행제 추진 17개 산업별단체 중 하나로 선정돼 활발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