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출연기관 경영평가 7년 연속 '최우수'

2014-08-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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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이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가’급을 달성했다.

성남시가 전문기관에 맡겨 시행하는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경영개선을 통해 건전한 발전과 성과지향 경영을 합리화 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고자 산업진흥재단, 청소년재단,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전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방문 평가로 이뤄지며, 공통지표와 고유지표로 세분화 해 평가한다.

특히, 지난해 제출한 각 기관장의 성과계약서를 근거로 달성정도를 평가하는 기관장 평가가 처음 도입됐다.

평가결과 7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산업진흥재단은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전 직원이 코디네이터로서 ‘친구기업’을 전담 관리하고 민원접수를 전 부서 및 전 직원이 담당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과 이를 통한 정보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내부 인력을 활용한 친구기업 DB관리 시스템 구축, 예산편성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지속적인 경비절감 노력과 이를 성과시스템으로 구축, 연동시켜 예산절감에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한 심사 및 자문에 235명의 전문가와 734개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 및 포럼을 운영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의견들이 사업에 적극 반영되고 있으며 사업운영 전반을 규정화하고 기준을 명확히 하는 등 효과적 운영을 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업기업과 유망기업으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추고 직·간접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펀드운영과 엔젤투자활성화, 콘텐츠기업 특별금융지원 등을 추진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도 높이 평가됐다.

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7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사항은 적극 반영하는 등 고객지향성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절감과 사업지원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등 내․외부적 노력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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