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조선시대 최초의 성공한 여성 CEO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위대한 제주여성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대정신으로 선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김만덕기념관’의 전시 밑그림이 완성됐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김만덕기념관을 유물을 단순히 전시하는 정적인 기념관이 아니라 봉사와 기부 및 나눔 문화 등 21세기 시대정신과 연계된 살아 움직이는 기념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편 김만덕기념관은 제주시 건입동 1164번지 일대 금산생태공원 앞에 지상 3층, 건축연면적 2932㎡(887평)의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12월말 준공, 이듬해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