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서상록 전 삼미그룹 부회장 별세

2014-08-08 21:3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대기업 부회장에서 호텔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서상록 전 삼미그룹 부회장이 지난 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경북 경산 출신인 고인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가 부동산 사업으로 성공을 거뒀다.

1992년 삼미그룹의 미국 현지법인 부회장을 맡았고 이후 그룹 부회장에 올라 대외업무를 담당했다.

1997년 그룹 부도로 회사를 떠나 롯데호텔의 레스토랑 웨이터로 변신,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던 그는 지난 2002년에는 노인권익보호당 소속 후보로 제16대 대선에 도전했고 2004년에도 같은 당 후보로 17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하명자씨와 장연·장혁·장용씨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10일 오전 8시40분. (02)3010-2232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