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7일 저녁(현지시간)까지 확인된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6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 발생한 윈난성 6.5 규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 7일 오후 7시 기준 6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그러나 당국은 생존자가 남아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여전히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생존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72시간 골든타임'이 끝난 7일 "최후의 순간까지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면서 "생명을 구하는 구조작업은 멈출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