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경제성이 없어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려온 단독주택 지역에 대하여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을 추진, 금년도에는 총 36억원을 들여 29개소 1,675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공사가 진행중이다.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시 보조금 7억원, 충청에너지서비스 투자금 5억원을 들여 작년보다 공급가구수가 200여세대 늘었다.

도시가스는 LPG나 등유보다 60~70% 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13년부터 금년까지 보급 확대되는 약 3,200여 세대의 단독주택 도시가스 사용으로 기존 연료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먼지는 약 700kg, 황산화물은 약 5,500kg 정도가 저감될 것으로 예상되어 청주시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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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2014년은 청주 청원 통합의 원년으로 옛 청원지역에도 도시가스가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상생발전하는 청주시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