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할롱 경로, 세력 더욷욱 커지면서 북상 중
- 태풍 할롱 경로, 폭풍구역은 반경 150km 범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키나와 기상대에 따르면 11호 태풍 할롱은 5일 오후 9시 현재 오키나와에서 남동 방향으로 640km 지점을 통과하고 있으며 강한 세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속 15km로 북상하고 있다.
향후 태풍 할롱은 좀 더 세력이 발전될 것으로 보이며 7일 새벽부터 오키나와가 태풍 할롱의 폭풍구역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풍 할롱이 지금 진로를 계속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오키나와 본토에는 직접적인 폭풍구역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으며, 지금 보다 서쪽으로 진로를 바꾸게 되면 폭풍구역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11호 태풍 할롱은 중심 기압이 950hPa이며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 40m이다. 또 최대순간풍속은 60m이며 풍속 25m 이상의 폭풍구역은 반경 150km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