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지아가 서태지 정우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 '힐링캠프' 예고편에 공개돼 서태지와의 이혼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지아와 서태지는 199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 공연 때 처음 만나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1997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서태지가 2000년 한국으로 돌아온 뒤 이지아는 2006년 단독으로 이혼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4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말미에 다음편 예고 영상에서 이지아는 "온 국민이 아는 사람과 숨겨진다는 것"이라며 서태지를 언급했다.
또한 이지아는 다시 찾아온 사랑에 대한 질문에 "그런 일이 있어도 잘 만나고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우리가 헤어졌다고 했다. 놀라서 '우리가 헤어졌대'라고 했다. 그리고 정말 헤어지고 나니까 다시 만난다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지아편은 다음 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