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에 따르면 오는 19일 방송되는 테니스 편에은 MC 강호동과 정형돈을 중심으로 지난 축구 편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친 양상국, 이규혁과 함께 신현준, 이재훈, 성시경, 차유람이 새 멤버로 투입됐다.
대학교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던 배우 신현준은 1984년 '월간 테니스' 표지모델뿐만 아니라 다수의 잡지에 등장할 정도로 '테니스 계의 스타'였던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강호동이 작년 9월 연예가중계 출연 당시 '새롭게 영입하고 싶은 멤버'로 신현준을 꼽으며 "테니스 1:1 단식 대결을 요청한다"고 러브콜을 보낸바 있다.
또 가수 이재훈과 성시경은 명실공히 연예계 대표 '테니스 마니아'로 유명하다. 특히 이재훈은 1년 전 '테두리 테니스'팀을 창단해 회장을 역임할 만큼 테니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이에, '예체능' 제작진은 "한여름 밤 브라운관을 거친 땀과 열기로 달궜던 '축구'에 이어 장소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운동 '테니스'를 새 종목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선발 라인업 또한 강호동, 정형돈, 이규혁, 양상국, 신현준, 이재훈, 성시경, 차유람으로 결정돼 8명을 주축으로 '테니스' 편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중 양상국은 축구 편 이후 '예체능'에 합류하게 됐지만, 누구보다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패기가 눈에 띄어 테니스 편 역시 함께하게 됐고, 축구 편에서 가장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이규혁은 전직 스케이팅 선수답게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지식과 함께 테니스를 통한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