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영구적 휴전 협상 전망

2014-08-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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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가 이뤄져 팔레스타인 가지지구 유혈사태 해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72시간 휴전에 4일 전격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로 휴전하는 기간 동안 양측은 이집트 중재로 영구적 휴전을 위한 협상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이집트가 제안한 72시간 휴전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하마스 대변인 사미 아부 주흐리는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에 대해 팔레스타인 마안(Ma'an)통신은 “양측 휴전은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8시를 기해 사흘 동안 유효하다”고 전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는 “이스라엘은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고 이 사실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에게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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