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한방왕진서비스’ 역할 톡톡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한방왕진서비스’가 그 빛을 발하고 있다.

‘한방왕진서비스’는 한의사와 방문간호전담인력이 팀을 이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건강관리대상자 가정을 방문순회 진료하는 서비스다.

특히 여름에는 고온에 따른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폭염관리 예방수칙을 홍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무더운 여름을 나는 것을 도와 대상자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해 부터 연중 한의사와 간호사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건강관리대상자들에게 직접 방문해 왕진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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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매달 선정해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보건교육과 맞춤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혈압·혈당 등의 기초검진, 한방진료(침시술 등)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해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