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가수 김장훈 씨가 이번 세월호 유가족 단식투쟁에 동참할 뜻을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김장훈 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단식에 동참한다며 세월호 특별법 재정의 진행상태에 관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쓴소리를 뱉었다.
이어 "단, 저는 단식을 하더라도 신곡 준비, 약속된 공연 등 제 본연인 음악활동은 더 완벽하게 진행할 겁니다. 죽을 각오로 마이크 앞에 서렵니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번 세월호 특별법 재정에 관해 "세월호특별법은 단순히 유가족들만을 위한 것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만도 아닙니다"라며 "적폐를 타파하고 관피아를 척결하여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니 사실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죠"라고 강조했다.
김장훈 씨는 세월호를 잊지 말고 안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며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