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올 하반기 1315명의 정규직 신입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1080명보다 22% 증가한 규모다.
은행들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늘린 것은 올 상반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신규채용 여력이 늘어난 데다 새 경제팀 출범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 노력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국민은행의 올 하반기 대졸 정규직 신입행원 채용계획은 28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160명보다 75% 늘었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보다 50명 늘어난 150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외환은행은 아직 채용규모를 확정짓지 못했다.
기업은행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208명보다 소폭 줄어든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