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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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국내 7개 주요 은행들이 올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20% 가량 늘리기로 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올 하반기 1315명의 정규직 신입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1080명보다 22% 증가한 규모다.

은행들이 하반기 채용계획을 늘린 것은 올 상반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신규채용 여력이 늘어난 데다 새 경제팀 출범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 노력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국민은행의 올 하반기 대졸 정규직 신입행원 채용계획은 28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160명보다 75% 늘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200명보다 25% 증가한 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1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 2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보다 50명 늘어난 150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외환은행은 아직 채용규모를 확정짓지 못했다.

기업은행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208명보다 소폭 줄어든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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