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저시력 아동을 위한 맞춤형 여름 재활캠프는 '비전원정대, 감각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저시력 아동과 형제자매, 전문가 및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자원 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와 한국 실명예방재단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저시력 아동들이 시각뿐 아니라 다른 감각에 대한 민감성을 함께 키워, 세상을 더욱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촉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샌드아트 배우기’, 청각을 깨우기 위한 ‘오카리나 만들기’, 미각을 키우는 ‘쿠키클레이 체험’ 등 다양한 오감 자극 프로그램들을 진행,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저시력 아동과 형제, 자매 혹은 친한 친구가 함께 캠프에 참여토록 해 가족의 장애를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도록 했다.
LG 디스플레이는 2008년부터 성장기 저시력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유용한 저시력 아동 대상 재활 캠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800여명의 아이들이 캠프에 참여, 장애를 넘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눈건강의 중요성 등을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초롱이 눈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건강 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