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부터 국토부 공식 페이스북에서 '주거복지정책! 여러분의 생각은?' 코너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범사업 중인 새로운 주거급여 시행을 앞두고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코너는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국토부는 접수된 질문들을 공개해 네티즌들이 우선적으로 답변을 원하는 질문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 장관은 지난해 3월 서울 강북구 번동의 영구임대 주택단지와 올해 2월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등을 방문해 서민이 주거생활에서 실제로 겪는 어려움들을 직접 살폈다.
지난해 6월에는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 등이 참석한 행복주택 간담회를 통해 정책 수혜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말 개최될 간담회도 그간의 현장점검과 의견수렴의 연장선상에서 주거복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