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경로, 오전 6시 목포 서남서 140km해상..제주공항 20% 증편

태풍 나크리 경로, 오전 6시 목포 서남서 140km해상 지나..제주공항 정상운항[사진=국가태풍센터]

'태풍 나크리 경로' '제주공항'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 쪽으로 조금 꺾이면서 4일 군산 서북서쪽 6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오전 6시 국가태풍센터 발표에 따르면 현재 태풍 나크리 경로는 목포 서남서쪽 140km 해상을 지났다.

태풍 나크리 경로는 3일 오후 6시에는 목포 서북서쪽 130km까지 진출하고, 4일 오전 6시에는 군산 서쪽 100km 해상에 근접한다.

태풍 나크리 경로는 4일 오후 6시에는 군산 서북서쪽 6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 해운대 태풍 나크리 지나간 후 폐목재 '폭탄'
• 태풍 할롱 북상,오전 9시 필리핀 동쪽해상 지나..나크리 보다 한반도 쪽 꺾여 주말 날씨 '비상'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3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풍 나크리의 북상으로 제주공항 항공편은 모주 정상화됐으며, 평소 주말보다 20% 많은 100여 편을 임시 증편 운항한다.